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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동안의 법칙
저는 아주 어린 시절에서 부터 작은 꿈을 간직해왔습니다. 바로 '절대 동안'이 되는 것 인데요. 어느 날 티비에서 동안을 뽑는 대회에서 1등을 한 수상자의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아무리봐도 20대 후반 정도로 보이는 여인의 나이는 무려 55세였습니다. 자신의 아들과 나란히 서 있는 모습이 영락없는 연인의 모습이었습니다. 이 모습을 보고 저는 결심했죠. 나는 절대 동안이 될거야.
그런 제가 저는 올해 한국나이 35세가 되었습니다. 만 나이로는 이제 겨우 33살 이지만요:-) 처음 보는 사람들에게 제 나이를 이야기 하면 하나같이 놀랍니다. 대부분 20대 초중반 정도로 이야기를 해주십니다. 그렇지만 객관적으로 제가 저의 얼굴 나이를 평가하자면 27살 정도인것 같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저는 승무원으로 7년을 근무했고, 근무하는 동안에도 그 이후에도 건강상의 문제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습니다. 사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고 노화의 주범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오바마 대통령도 재임기간 동안 그의 온 머리가 흰색으로 덮힐 만큼 스트레스는 노화를 촉진하게 되는데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광범위한 범위의 스트레스에 노출되어있어 스트레스를 피해가기란 쉽지 않습니다. 스트레스 최약체인 제가 그 상황 속에서도 동안을 유지해 왔던 방법들과 습관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절대 동안을 위한 법칙 1. 마인드셋
동안이 되기 위해서는 노화에 대한 마인드 셋이 아주 중요합니다. 노화에 대한 개념부터 바꾸어야 합니다. '노화의 종말'이라는 책에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노화는 시간이 지나며 자연스럽게 겪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치료할 수 있는 '질병'이다 라고요. 우리가 늙어가는 것은 주위의 늙어가는 사람들을 바라보며 당연히 저렇게 늙어가는 것이지 라고 생각해서 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서두에서도 말씀드렸듯 저는 아주 어려서부터 '동안'이 저의 꿈이었기 때문에 제가 상상한 나의 30대 40대 50대의 모습은 절대적 동안의 이미지만이 있었습니다. 동안대회에서 수상한 55세 아주머니의 그 모습, 그리고 티비에 나오는 늙지 않는 여배우들의 모습을 보며 나 또한 저렇게 아름답게 나이들어 가야지 라는 바람과 확신의 마음이 있었습니다.
저는 피부가 매우 얇은 편이고 특이체질 이기 때문에 자극있는 레이저 시술은 절대 금해야 하는 피부입니다. 제 얼굴에는 아주 작고 귀여운 주근깨가 있었는데요. 사실 생얼이 아니면 잘 보이지도 않는 정말 귀여운 수준의 주근깨였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 주근깨가 너무 없애고 싶었고 주근깨를 없애는 엔디야그 시술을 하게 됩니다.
이 시술로 원래 가지고 있던 주근깨의 3배나 커다란 색소침착의 흔적들을 부작용으로 가지게 되었어요. 1년이 부작용 치료를 했지만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더군요. 무엇이든 과한 욕심은 늘 문제를 불러옵니다.
절대 동안을 위한 법칙 2. 식단
절대 동안을 위한 법칙 두번째는 식단입니다. you are what you eat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당신이 먹은 것이 바로 당신을 구성한다 라는 것입니다. 최근 노화를 질병으로 보는 시각이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질병은 잘못된 음식에서 오고 질병을 늦추거나 막을 수 있는 식단을 구성한다면 우리는 노화라는 질병에서 한걸음 멀어질 수 있습니다.
동안을 위한 식단의 기본은 '항산화' 입니다. 우리의 몸은 에너지 대사 과정에서 활성산소를 만들어 내게 되는데 이 활성산소가 바로 노화의 주범이 되게 됩니다. 따라서 활성산소를 억제하고 제거하는 항산화에 집중해야 합니다. 항산화로 대표되는 음식군들을 하루 식단에 반드시 포함하여 섭취해야 합니다.
활성산소제거에 도움을 주는 음식들을 소개합니다. 첫번째는 베리류입니다. 블루베리,크랜베리, 아사이베리 이러한 베리류에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주는 물질들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베리류에 들어있는 안토시아닌이라는 항산화 물질은 우리 몸의 염증을 완화시켜주고 비타민C도 다량 함유되어 있어 피로를 풀어주고 피부 노화를 예방합니다.
두번째는 브로콜리입니다. 브로콜리에는 비타민A,C,E와 설포라판 성분이 활성산소를 제거해 노화를 예방합니다. 세번째는 많이 항산화 식품으로 가장 많이 알려진 토마토입니다. 토마토의 라이코펜 성분때문인데요 이 성분의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생으로 먹는 것 보다 살짝 익혀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to be continued.